image

자동차로 29분

인천 강화군 보문사에 있는 석실. 석모도의 주봉 낙가산 중턱에 있다. 일명 신통굴 또는 나한전이라고도 하는데, 석실 한가운데에는 석가여래상을 안치하고 그 좌우에 18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.

고려 초기에 금강산 보덕굴(普德窟)에서 관음진신(觀音眞身)을 친견한 회정(懷正)이 이곳에 와서 불상을 살펴보니, 가운데 좌상은 석가모니불, 좌보처는 미륵보살, 우보처는 제화갈라보살이었고, 나머지는 18나한상과 송자관음이었다. 회정은 이 22존 중 삼존불과 18나한은 굴 속에 모시고 송자관음은 따로 관음전을 지어서 봉안한 다음 이 절을 낙가산 보문사라고 하였다.

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. 

button